[윤정숙 기자] 태화강국가정원을 거닐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107번지에 있는 근린공원인데, 여의도공원 면적의 2.3배로, 물과 대나무, 유채, 청보리, 해바라기 등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생태 환경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태화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공원 입구에 있는 중구자전거문화센터에서 1인용 자전거와 다인용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 하류의 억새밭, 중류의 태화강국가정원·태화강철새공원·태화루공원, 상류의 선바위공원 등 태화강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꽃 축제가 열리며, 마라톤 대회와 각종 공연 및 프리마켓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인근에는 남산공원과 울산시민공원, 울산대공원, 문수월드컵경기장, 울산대학교 등이 있다.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되었으며, 태화강국가정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영상 촬영 및 편집 - 윤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