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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환상의 도로 1131번 (5.16 도로)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2-08-27 1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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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환상의 1131번 도로(5.16 도로)

 [양승천 기자] 뚜벅이 여행으로 본 1131번 지방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특히 황지사(관음사)와 도로숲 속 터널 은 이 1131 도로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주변으로는 생태숲과 비자림로가 이어지고 영주10경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있다.

 

1131번 도로는 건설은 일제강점기 임도로 한라산의 목재를 운송키 위한 간이 도로였다 60년대에 5.16 군사정변의 주체인 박정희 정부가 건설해 516도로라고 불린 것으로 국토건설단을 투입해 도로 확장 건설을 시작, 완공했다. 국토건설단은(병역기피자나 조직폭력배, 노숙자 등...) 강제로 투입된 국토건설단은 건설 당시 작업 환경이 험난해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제주시~서귀포시를 오가는 제일 빠른 도로이지만 지금도 산짐승이 출몰하고 굴곡이 심해 사고의 위험이 크다. 성판악 버스정류장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주변의 원시림과 풍광에 빠질 수밖에 없다. 걷기가 가 힘들면 시내버스 서귀포행 182번(제주~서귀포) 탑승 앞자리에서 풍광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영주10경 고수목마(古藪牧馬)


 


생태숲과 비자림로





시내버스 서귀포행 182번(제주~서귀포) 탑승 앞자리에서 보는 도로숲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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