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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일상회복’ 위한 권고...“밀폐시설 피하고, 모임시간 최소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26 1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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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은 일률적인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번째 재유행이라며,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자율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재유행 시에 감염위험이 높거나 질병부담이 큰 취약집단 보호에 자원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치료제와 병상 확보 그리고 취약시설 특별관리 등 맞춤형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브리핑에 자리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어,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 질병관리청과 함께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관련 권고문


첫째,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외출 ·만남 등을 줄이고 대규모 행사 참석 및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시설 방문을 자제하며, 가급적 적은 인원이 모이고 이 경우 모임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합니다.


둘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일상적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소독을 실시할 것을 권고합니다.


셋째, 음식물 섭취 등 실내에서 마스크을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고 섭취 전후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대화는 자제해 주시기를 권고합니다.


넷째,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고위험군의 경우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기준에 맞는 약물을 처방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확진자는 7일 격리의무를 준수하고 주변 접촉자에게 감염 사실을 알려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일상생활에서는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원격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여섯째,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성인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접종 대상자는 정부 권고에 따라 3차와 4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맞지 않은 분들도 접종을 완료하시어 재유행에 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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