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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세븐일레븐과 쪽방촌에 도시락 4천개 기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7-01 2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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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을 운영하는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은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도시락 4천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U+알뜰모바일과 세븐일레븐직원들이 지난 6월 28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성훈 기자] 알뜰폰사업자와 유통 허브 편의점이 유심 판매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파트너십을 높여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을 운영하는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은 U+알뜰모바일 유심 론칭 기념,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 시설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도시락 4000개를 공동 기부했다.


도시락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과 종로구, 영등포구,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 3곳에 4000개를 전달했다. 제공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의 ‘종갓집 열무비빔국수’로 기존 제품 대비 열무김치 중량을 60% 늘려 푸짐하게 구성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의 끼니 문제와 생활 안정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 남대문쪽방상담소 이대영 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고통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분들이 올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주민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로그는 온라인 다이렉트 몰 외에 편의점을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해 유심 판매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에 1만2천여 점포를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단순히 간편 식품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MZ세대가 주 이용층인 알뜰폰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MZ세대 취향에 맞춘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알뜰폰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U+알뜰모바일의 유심을 판매하는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배송서비스 및 전용 요금제 출시까지 협력관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ESG분야 공동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 이진형 생활서비스 팀장은 “쪽방촌 나눔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대표 ESG 활동"이라면서, ”미디어로그와 함께 도시락을 쪽방촌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돼 매우 뜻 깊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이번 도시락 기부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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