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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 저소득층 건보료 경감 대책 마련해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6-25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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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광준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최근 물가인상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현안점검회의에서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료 개편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역가입자 기준과 피부양자 제외 기준이 강화되면서 피부양자에서 탈락되는 국민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수익이 없이 연금소득만으로 생활하시는 고령 은퇴자 등에게는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저소득 세대가 건강보험료로 인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확실한 경감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면서,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도 폐지가 돼야 한다"고도 정부에 촉구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폭에 대해서도 우려하면서 "정부는 가능한 비축물자를 전격적으로 방출해 소비자불안을 최소화하고,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밥상물가부터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은행업계와 정유회사, 주유소 점주, 농협.축협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을 향해서도 물가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산하 민생안정특위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동시장을 현장 방문했다며 "현장 체감경기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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