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진산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2022년 우수 사진작가 초청기획전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과 사진 분야 우수작가 4명을 초청해 전시하는 ‘2022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권기갑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권기갑 작가는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제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퐁낭(팽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권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문화를 소재로 제주적인 것들을 앵글에 꾸준히 담아내왔고, 제주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로 이어져 제주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제주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