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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검 차장 “지방선거 수사, 공정성과 중립성이 중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5-24 1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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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검찰에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수사를 거듭 지시했다.


이 차장은 출근 이틀째인 24일 대검찰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지방선거 수사”라며 “일선에서 비상 근무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 청에서 적절한 선에서 수사를 잘 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검은 전날에도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의 수사와 처리, 기소, 공소유지 등 업무수행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견지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이 차장은 또 향후 수사 지휘 방향에 대해선 “일선청에서 적절한 선에서 정성과 전력을 다해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잘 갖춰서 수사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파악이 안 돼 있고 보고를 못 받은 상황이라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이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비롯해 전국 11개 중점 검찰청에 합수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전국 67개 검찰청의 일반적인 운영 상황과 앞으로 운영 계획을 보고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면서, “아직 보고도 다 받지 못했다”면서 일축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 현안과 대검 업무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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