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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단체 “대기업 대리운전 사장 진출 우려...상생 선택하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5-21 13: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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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 문제와 관련해, 소상공인 단체가 “매머드급 대기업이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들 피땀으로 일군 대리운전 시장의 ‘배차 공유 관제 시스템’을 장악하려고 한다”면서, “티맵모빌리티의 ‘혁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에 소상공인이 있느냐”고 밝혔다.


소공연은 또 “대기업 플랫폼의 소상공인 골목 시장 진출에 우려를 표하며 이들이 상생을 위한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대리운전 업체들로 이뤄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관련 업종과 품목에 대해 대기업의 진입 자제 등이 권고된다.


동반성장위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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