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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차별화된 디지털 청년 일자리 창출’ 주력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2-05-10 2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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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는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차별화된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 대학교.연구기관.대기업.IT기업 등 28개 대표들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유플랫폼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국비를 포함 160억 원을 투입, 청년 직접 일자리 2,800개, 향후 3년간 AI중심 디지털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들을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혁신형의 지역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과 상생기반대응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형의 지역특화 일자리 지원사업은 올해 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되고, 청년의 지역 유입 및 청년 정착 활성화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는 물론,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미취업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생기반대응형의 창원 청년 창업 지역 정착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30개 사를 선정해 1개 사 당 연 1,500만 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을 신규 채용 시 연 최대 2,400만 원의 인건비 지원으로 고용 안정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디지털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신산업분야 지역 인재 양성의 필요성의 대두됨에 따라 ‘지역산업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육성산업인 스마트기계산업, 첨단항공, 제조ICT, 한류문화의 핵심콘텐츠인 웹툰그래픽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추진전략으로는 직업 교육으로 특화된 전문대학과 연계해 혁신성장 청년 인재를 집중 양성해 기업과 연계한 채용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교육과정에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육 수료생이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케이조선, 현대로템, 건화 등의 훈련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훈련생들에게 채용장려금 월 5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하고, 채용 1년 후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 한다.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연 230명, 사업비는 480백만원이다


또한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지원해 4월말 기준 641명의 청년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고,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창업 관련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 인재의 유입도 중요하지만, 경력형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게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우수한 지역 청년이 유출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선도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청년이 원하는 新서비스 산업으로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및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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