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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지원 강화...솔루션앵커 4개소 추가 운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4-12 0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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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박광준 기자] 서울 강동과 구로, 도봉, 성북 등 4곳에 도시형소공인을 위한 지원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가 침체된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강동 암사(가죽)와 구로 개봉(기계금속), 도봉 창동(양말)과 성북 종암(의류 봉제) 등 4곳에 '서울솔루션앵커'를 개관하고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천 시흥(의류 봉제), 종로 창신(의류 봉제) 등 두 곳이 운영 중이고, 다음 달 2일 개관하는 강북 미아(의류 봉제)까지 올해만 총 5곳이 추가로 개관하면서 서울에서 총 7곳의 솔루션앵커가 운영된다.


'서울 솔루션앵커'는 도시형 소공인의 업종별, 지역별,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이다. 현재 도시형소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수작업의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기술 교육, 역량 강화, 협업 네트워킹 등 5가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영세한 소공인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키 어려운 자동재단기와 패턴 플로터, 자동화 공작기계(CNC), 3차원 측정기 등 첨단.자동화 장비를 지원한다.


12일 개관하는 솔루션앵커는 가죽패션과 기계금속, 양말, 의류 봉제 산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지원과 기존 소공인 맞춤 특화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화재 등 재해 위험과 분진 등 열악한 제조업 현장의 환경개선도 지원한다.


영세한 산업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고,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 전문가 컨설팅을 최대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솔루션앵커가 도시형소공인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으로 서울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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