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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 거제장사씨름대회서 통산 10번째 장사 등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27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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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노범수(23.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0번째(태백장사 9회.금강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노범수는 25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문준석(30.수원특례시청)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민속씨름 문경 왕중왕전 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노범수는 올해 첫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6강에서 김원호(양평군청)를 2-0으로 물리친 노범수는 8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4강에서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을 각각 2-1,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준석과의 결승에서도 노범수의 기세는 이어졌다.


첫판 덧걸이로 기선을 제압한 노범수는 두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0까지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 문준석이 안다리를 성공시켜 한 점을 내줬으나 네 번째 판 자신의 주특기 기술인 잡채기로 상대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노범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앞전 두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와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3위 안해용(구미시청)

4위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

5위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 김지훈(구미시청), 윤필재(의성군청), 손희찬(증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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