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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로 30억 매출...내 인센티브는 1원도 없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1-18 0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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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17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노래 '좋니'에 관한 비화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1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좋니' 하나로 30억 벌었다고 어디 가서 얘기하신 적 있지 않나. 30억 어디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30억은 매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미스틱에 다 들어갔다. '좋니' 음원은 미스틱의 리슨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해준 것"이라면서, "내게 인센티브는 1원도 없다. 저작권은 작사만 내게 있다. 작곡은 다른 친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017년 내내 '좋니'가 히트했지 않나. 2018년에 저작권료가 나왔는데 세더라"라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대박 곡 만들기 어렵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박은 내려고 내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까 나오는 거다, 대박을 기획했다고 얘기하는 건 거짓말"이라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운과 함께 따라주는 거다, 그러려면 열심히 해야 하는 거다, 저는 BEP(손익분기점)만 넘기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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