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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 작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 초청으로 우리 도자회화 소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25 0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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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 작가의 한국화 퍼포먼스[이승준 기자] 백자도판에 매화, 소나무, 대나무, 달 항아리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소재들을 그려 1330℃ 특 고온의 가마에 구워내는 도자회화는 새로운 미술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20여년을 한결같이 도공과 화공의 1인 2역을 도맡아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오만철 작가(세종대겸임 교수)의 열정이 도자회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이러한 도자회화는 이달 2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에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과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관의 특별초청으로 이뤄지며 도자회화의 전반적인 소개와 시연을 통해 실제 가마소성을 할 예정이다. 


가을자작  44×55㎝ 백자도판 1330℃환원소성 2018  (1645)한국화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도자와의 융합작업을 시연하고 연구해 우리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해 향후 두 나라간의 지속적 문화교류를 모색키 위한 것이다.


또한 도자 워크샵, 강연, 시연 등 도자회화의 전반적인 진행과 함께 한국화의 시범도 이뤄지며 작가의 대형 실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작가는 도자기 특유의 전시 및 보관을 해결하고 뛰어난 영구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자회화를 개척해 이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2015년 한국 신지식인에 선정됐고 그동안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나라에서 도자회화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반추(反芻)-달항아리(옻2)   57×57㎝ 백자도판 1330℃환원소성 2020  (1722)오만철 작가(세종대겸임교수)는 이번 행사에 앞서 “우리의 유구한 문화유산과 함께 도자회화와 한국화를 알리는 초석이 되며 양국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세종조형연구소 및 중미갤러리 대표 활동으로 도자회화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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