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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택치료 확대 운영…“24시간 신속대응”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1-24 1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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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진료.건강모니터링.응급이송.물품지원 등...보라매병원 연계 관리


[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백신 접종률 및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라매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을 확대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70%를 넘어서면서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다. 구는 이에 맞춰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재택 치료를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재택치료자 대상 범위가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자체 주도형 시스템’으로 재택치료 협력의사의 진료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15일부터는 ‘의료기관 주도형 시스템’으로 전환해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한 보라매병원을 재택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24시간 진료 및 처방,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재택치료전담팀은 건강관리반과 돌봄지원반으로 나눠 행정, 건강관리, 물품전달, 의료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기존 15명에서 26명으로 증원했다.


우선, 건강관리반은 재택치료 세부방안에 따라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병원 연계업무 ▲비대면 진료·처방 ▲야간 민원 대응 및 건강 상담 등을 맡는다.


돌봄지원반은 ▲자가격리앱, 안심밴드 등을 활용해 이탈여부 확인 ▲이탈 상황 대비 신속대응체계 구축 ▲생활민원 처리 및 물품 관리.지원 ▲재택치료 지원 물품 전달 등 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안전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입원 치료와 생활치료센터 뿐만 아니라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도 적극 활용돼야 한다”면서,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체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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