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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 텍사스 투자 발표 환영...공급망 보호 최우선 과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11-24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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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규모의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 건설부지로 텍사스를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라면서, "삼성의 투자 발표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어 "이번 투자 결정으로 공급망을 보호하고 생산 기지를 부활하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다시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역시 별도의 성명을 통해 "삼성의 투자 결정에 매우 기쁘다"면서, "반도체 생산 시설 확충은 경제 안보를 위해 절대적이고, 삼성을 포함한 반도체 생산 업체와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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