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히 스타트하는 금호타이어GT클래스 / 이승준[이승준 기자] 21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열린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 8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GT 클래스는 끝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 어느 클래스보다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막판까지 접전을 펼쳐졌던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정경훈(109점, 서한GP)이 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서한GP의 정경훈이 서킷을 징주하고 있다. /이승준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던 정경훈이 최종전 결승에서 30분46초202(11랩)를 기록하면서, 라이벌 이창욱(90점, 퍼플모터스포트)을 제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경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창욱은 종합 2위로 마쳤고, 김민상(60, 마이더스레이싱)이 종합 3위에 올랐다.

금호타이어GT클래스 시상식을 하고 있다. /이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