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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BX 김종겸 시즌 챔피언과 팀우승으로 더블 우승의 기쁨을 누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22 0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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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18, 2019년 시즌 챔피언 김종겸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하면서,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종전으로 열린 8라운드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디움에 오른 김종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함께 소속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팀 챔피언십까지 따내면서 더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삼성화재 6000클래스 최종라운드인 8라운드에서 일제히 전력을 다 해서 스타트 하고 있다. /이승준

21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삼성화재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에서 김종겸은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같은 팀 조항우(8라운드 우승)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누적 포인트 103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듯, 챔피언만을 향해 달려온 마지막 서킷, 본인 차량 안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맹렬한 승부근성과 노력으로 8라운드 2위로 확정지으면서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김종겸이 질주하고 있다. /이승준

풀포지션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노동기(2)가 선두로 나섰으나, 로아르 레이싱팀의 이찬준(66)선수가 선두를 빼앗아서 이대로 경기를 끝내나 싶었지만, 아틀라스 BX의 조항우와 김종겸은 결국 1,2위로 들어와서 김종겸의 시즌우승과 아틀라스BX의 종합우승을 일구어냈다.


아틀라스BX의 팀우승을 만든 조항우가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이승준

경기를 마친 후 김종겸은 “지난 시즌 정말 아쉽게 챔피언을 놓치고, 이번 2021 시즌도 마지막까지 힘들게 달려왔다. 후원사와 팀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나뿐만 아니라 다들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나한테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면서, “작년에 이어가지 못했던 3연속 시즌 챔피언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종합 순위는 김종겸 선수에 이어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91점), 노동기(엑스타레이싱, 88점)순으로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 


아틀라스BX 종합우승을 일구어낸 1,2위가 시상대에서 감격을 맛보고 있다. /이승준

8라운드 종료 결과, 조항우가 1위(40분57초804)를 차지했고, 2위 김종겸(41분04초440)에 이어 지난 4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 우승자 서한 GP의 장현진(41분04초726)이 3위로 포디움에 함께 올랐다. 


각 라운드 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시즌 합산 최다 포인트를 얻은 드라이버에게 시상하는 ‘제1회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에서는 올 시즌 80점을 따낸 김중군(서한 GP)이 1위를 차지했다. 


김중군은 이번 시즌 가장 빠른 속도와 정확한 루트, 완벽한 드라이빙 스킬로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의 첫 주인공이 됐다. 70점을 얻은 노동기(엑스타레이싱)가 2위, 50점의 조항우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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