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남해에서 가 볼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바다가 훤히 보이고 편백숲이 있는 양떼목장이 있다. 음메 음메 소리를 연신 지르며 사람들의 손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먹이가 있으면 돌진하는 귀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도 있다. 피톤치드를 많이 배출하는 편백숲의 산책길을 따라 탁 트인 바다 전망의 멋진 비경이 펼쳐진 곳에서 사는 양들의 삶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들의 재미와 동물들과의 교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미니 동물농장도 있다.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 775번길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