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빛 자작나무 명품 숲에는 가을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강원도 인제군)
  • 윤정숙
  • 등록 2021-10-26 08:36:57
  • 수정 2021-10-27 15:31:40

기사수정


[윤정숙 기자] 강원도 인제군의 '자작나무 명품 숲'은 사계절 아름답다.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순 우리말 이름이다. 자작나무는 옛날에 촛불이 없어서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 대신 사용했다. 두드리면 금속과 같은 음이 나며 껍질이 희고 매끄러워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고, 닦으면 광택이 좋아져 많은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한다.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품 숲의 명성답게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하늘로 치솟은 은빛 자작나무의 숲길에는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여기에 우리가 머물고 싶은 이유, 가을이 깊어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