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식생활 플랫폼 선도 기업인 라윤웰니스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라윤웰니스는 개인맞춤형 밀키트 제조 및 구독서비스와 함께 전국 맛집 밀키트 제조 플랫폼을 준비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윤웰니스는 지난 9월초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이사로 김병수씨를 선임하고 정연섭, 김병수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사업을 위한 목적 추가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라윤웰니스는 드라마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정연섭 대표를 통해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음반 제작, 광고 제작 등의 사업을 새로이 영위할 계획이다. 또한 라윤웰니스는 본격적인 IPO 준비에 앞서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 안건도 통과시켜 현재 액면분할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10월 말 경이면 라윤웰니스 보통주의 기존 액면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이 완료된다.
또 라윤웰니스는 라윤홀딩스(대표 : 나현상)에서 전략기획실장으로 M&A 및 IPO 경험이 많은 김병수 신규 대표이사를 영입하면서 전방위적 기업인수합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신임 대표는 그동안 라윤홀딩스에 근무하면서 익힌 여러 M&A 전략들을 적용해 주로 먹거리 관련 회사들의 M&A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라윤그룹이 라윤웰니스를 통하여 먹거리 시장에 후발 주자로 참여한 만큼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공격적으로 규모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라윤웰니스의 국내 시장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라윤웰니스는 최근 라윤바이오헬스가 추친 중인 골프장 및 레져복합단지 사업에도 파트너 업체로 참여한다. 라윤바이오헬스는 충남 홍성군 소재에 레져복합단지 건설과 단지 내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지 매입 조건을 확정 짓고 관련 계약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라윤웰니스는 해당 사업의 시행사로서 역할을 하게 되고, 라윤바이오헬스는 자금 유치 및 전반적인 관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라윤웰니스의 정연섭 대표는 지난해말부터 회사 지분 문제와 관련한 잡음과 악성루머들 탓에 올해 회사 분위기도 나빴고 실적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10월 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연섭 대표는 현재 라윤그룹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경영 책임자이다. 지주회사 격인 라윤홀딩스의 각자대표도 맡고 있고, 지난 3월 인수한 액화수소 전문기업인 블루에이치투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정연섭 대표는 평소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있으며 성격만큼이나 화통한 경영 스타일로 라윤그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정연섭 대표는 라윤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때까지 목숨바쳐 일하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