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을 예방하고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합동추진단 이재형 사무국장과 박성규 광역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은 이호영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운영에 있어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호영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이호영 총장은 “그동안 부울경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국내최초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해왔고, 합동추진단의 활동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을 비롯한 부울경 거점 도시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적 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창원대학교도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