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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강연으로 만나 보는 일상 속 무형유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20 2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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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6일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음악, 영화, 문자와 만난 일상에 깃든 무형유산 이야기를 6회 강연으로 전했다. 


하반기 강연에서는 ‘일상에 깃든 무형문화유산’ 중 음식, 감각, 문화와 만난 무형유산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 이 중 10월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9월과 11월에는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바다 성찬, 그 숨겨진 이야기들(9.7. 김준/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백년식사 : 대한제국 서양식 만찬부터 K-푸드까지(9.14.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해피 해녀 프로젝트(11.2. 와이진/사진작가) ▲세계로 뻗어 나간 김치와 김장문화(11.16. 박찬일/요리사)를 오후 6시 30분에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전북맹아학교(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각을 깨우는 전통 향 탐색(10.12. 홍소진/목포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박사) ▲손끝으로 느끼는 한지 천년의 비밀(10.13. 이미자/한지공예가)을 운영한다. 이 강연에서는 촉각과 후각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강연으로 진행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7733-8199)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10월 강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강연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모든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에 변동이 있을 경우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민이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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