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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거식증-폭식증 과거 고백..."부디 고통에서 벗어나길"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20 2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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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가수 권진아가 가요계 데뷔 후 고통 받은 식이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권진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화면에 보여지는 직업이라 식단 조절을 하지 않기는 어렵지만, 나는 더 이상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권진아는 "18살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기 때문"이라면서,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배 속에 있는 음식물이 무서워 잠 못 들던 밤들을 아직도 기억한다."면서 고통을 토로했다.


또 "부디 많은 사람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이 사진은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라면서, "내 키 167cm에 48kg. 저땐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안쓰럽고 밥 사주고 싶게 생겼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2013년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로 주목 받은 권진아는 2016년 '웃긴밤'으로 데뷔한 뒤 '플라이어웨이', '이번 겨울', '오늘 뭐했는지 말해봐', '나의 모양', '시계바늘'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7월 권진아는 싱글 'KNOCK (With 박문치)'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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