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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 최초 TIPS 창업팀 발굴시스템 운영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9-11 2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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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용사 중 하나인 인라이트벤처스(대표이사 유동기)의 창원지점 개소와 함께 경남 최초로 TIPS 창업팀 발굴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서 추천자격을 가지고 있는 TIPS 운용사가 창업팀을 발굴해 투자(1~2억원)를 진행하고 이에 정부R&D 자금(7억원 내외)을 더함으로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IPS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3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선정된 전국 1,110개의  창업팀중 71%이상이 수도권이었고, 경남은 9개팀 중 창원이 5개인 점을 감안할 때 TIPS 운용사가 창원에 지점을 낸 것은 스타트업‧벤처기업계에 있어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창원시 중소.벤처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유)는 TIPS 운용사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지점 개소와 함께 창업지원센터(팔용동 소재) 내에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TIPS 프로그램 참여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유)는 시와 공동주관인 '창원시 벤처투자 매칭데이'를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해 기업상담, 멘토링, IR전략 공유 등을 통해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TIPS 창업팀 추천권을 가진 운용사가 창원에 지점을 마련한 일은 경남 최초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전도유망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전국의 투자자들이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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