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부실검사 의심 민간 자동차 검사소 37곳 적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01 23:39:57

기사수정

사진=환경부 제공

[박광준 기자]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지난5월 24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부실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76곳을 특별 점검해 위법행위를 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관리시스템에 등록한 민간 자동차검사소 가운데 민원이 자주 제기되거나 검사 결과 불합격률이 현저히 낮고 검사원 변동이 잦은 1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민간 자동차검사소의 합격률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사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검사 과정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특별 점검 결과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한 사례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불량장비 사용 10건, 검사 결과 기록 미흡 10건, 시설·장비 기준 미달 3건, 이밖에 기계 조작·변경, 검사표 조작 등이 각 1건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검사소는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의 업무정지 처분, 위반행위에 가담한 기술인력 33명은 동일한 기준에 따라 직무정지 처분을 각각 받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