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툇마루에서 즐기는 차 한 잔, 전남 나주목 객사 금성관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1-06-21 11:23:31

기사수정

[윤정숙 기자] 나주는 전라남도의 아주 오래된 중심 도시다. 그런 나주의 중심에는 나주목 객사 금성관이 있는데 양쪽으로 동익현과 서익현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나주 여행으로 드라마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를 들른 후,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 금성관을 찾았다. 나주의 먹거리로 유명한 곰탕집이 즐비한 금성관 입구에는 사람들의 긴 행렬 또한 볼거리다. 조선시대의 사신들이 오갔던 툇마루에 앉아 지인들과 나누는 차 한 잔은,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운 이 시기에 더 없는 힐링의 공간이리라. 역사와 함께 시원한 산들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