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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기업 필요기술’ 국내에 없으면 독일에서 찾아 지원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6-03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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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연 한독소재센터, 독일 연구소 기술 창원기업에 연결

[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독소재 R&D센터 사업 선정기업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독일기술과 매칭 시키기 위한 기술교류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한독소재R&D센터 사업은 2017년부터 창원시와 한국재료연구원이 독일 드레스덴시, 프라운호퍼.드레스덴 공대 연구소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맞춤형 국제협력 기업지원 사업이다.

시는 국내 기업이 확보키 어려운 필요기술을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의 인프라와 기술전문성을 활용해 독일 연구기관과 공동연구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는 총 28개의 수요기업이 참여했고, 2021년에는 5개 기업 8건의 지원과제가 선정돼 독일 전문가 탐색 및 기술매칭 후 위탁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상회의에는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업체 ㈜대호테크,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이 참여해 국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필요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가 탐색 및 기술 매칭을 실시했다.

대호테크 관계자는 “필요기술을 보유한 독일 전문가를 탐색해 기술 매칭까지 지원해 준 창원시와 한국재료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상용화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 애로를 극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한독소재R&D센터 사업은 비대면 기술교류 및 독일위탁연구 등을 통해 기업이 국내에서 해결키 힘든 ‘이종재질 접합기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스택기술’ 등 필요기술에 대해 독일 연구기관과 공동연구하고 기술자문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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