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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아이티, 백신 맞으면 최대 3일 유급 휴가 준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5-26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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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종합 IT 서비스 전문기업 주식회사 유플러스아이티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직원에게 최대 3일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결정한 유플러스아이티는 전 임직원들에게 회사 복지 차원에서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이상이 있을시 하루를 더 주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월달에 고령층 등 일반인들에게까지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이상 반응 접종자를 위한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있으면 의사 소견서 없이도 최대 이틀 동안 병가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따라달라고 권고했다.

 

다만, 백신 휴가의 경우 의무가 아니라 권고사항이라 기업 등 민가에서 얼마나 참여할 지는 미지수였으나, 유플러스아이티는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중소기업 최초 백신 휴가를 도입하게 됐다.

 

유플러스아이티 김상하 대표는 “회사는 독감예방접종 지원 등 임직원 건강관리에 항상 힘써왔다"면서, "이번 휴가 도입으로 백신 접종 후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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