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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레미콘업계도 스마트공장 도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21 1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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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내 중소 레미콘업계에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이 도입됐다.


국민레미콘은 국내 중소 레미콘사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레미콘은 남성레미콘, 신흥콘크린트, 배방레미콘과 공동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을 받아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국민레미콘 등 중소 레미콘 업계는 △트럭 스케일(저울)을 통한 덤프트럭 전수 계량 △사일로(저장고) 중량계를 통한 시멘트 재고 실시간 파악이 가능해졌다.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재고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원자재 계량배합 표준화에 따른 품질편차 최소화,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레미콘 측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재고 정확도 30%, 관리인력 생산성 20%가 각각 증가하고, 원자재비용은 3%가량 절감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는 “항상 레미콘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듯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실시간 생산현장 관리를 통한 가시성 확보와 우수한 제품 공급을 위한 품질 통합관리 등을 통해 대내외 제품 경쟁력 향상과 기업 이미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한병준 정보산업조합 이사장은 “레미콘 업계의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중소업체에도 재고품질생산납기 등 최적화를 이루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소 레미콘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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