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창간을 앞두고 설왕설래했던 5년의 시간의 흐름 속에 창간한 지 어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창간 초반에 준비했던 거대한 계획과 포부는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계획이 좌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기를 벌써 1년이 경과한 지금 더 이상 ‘코로나19’의 완치만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본지가 가장 중점을 뒀던 ‘대학생글로벌기자단’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고, 또 언제 대학생들의 입국이 허용될지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2년 뒤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계획을 앞당기기로 하고, ‘地圖없는 항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물론 이 또한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기업인들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지 또한 이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본지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을까?
‘地圖없는 항해 시작한다’는 것은 무한대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 우주의 氣를 받아 ‘나는 경쟁자가 아니라, 창조자’라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정책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제3기 직원채용을 통해 폭 넓은 취재원을 통해 독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본지의 임.직원들의 무한한 관심 속에 3년을 맞는 2022년 4월 3일에는 법인의 설립과 포털에 대한 기반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년 4월 27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