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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아이디어의 축제...제 10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3-08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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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미국 인텔社는 자사의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경진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만들어가겠다”

첫 대회였던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1’ 개최에 앞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학문화 저변확대에의 의지를 밝힌 내용이다.

한화그룹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이달 8일부터 4월 12일까지 5주간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대회 설명회를 포함해 예선, 본선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부터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 육성을 모토로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9회의 대회를 거치면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청소년들이 과학 탐구 정신을 발현하는 경연의 장이자 미래의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과 희망의 도전 무대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매년 1000명이 넘는 과학 영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경진대회로 대상 4천만원을 포함해 약 2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본선 진출자에 대해서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시행 첫해부터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심사 포인트를 두고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은 없고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4월 12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5월 4일 1차 예선 결과가 발표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6월 5일 2차 온라인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선은 온라인 PT로 진행되고, 통과한 최종 20개 팀이 본선에 참여한다. 본선 역시 온라인 토론 및 쇼케이스 발표로 진행되고 8월 27일 수상식이 진행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의 본선 수상자에 대한 상금 규모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천만원, 금상 2개팀에는 팀당 2천만원, 은상 2개팀에는 팀당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 대회까지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졌고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진행 방식을 달리할 예정이다.

동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 및 소속 학교에도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에 걸맞게 학생들의 관심도 매년 뜨겁다. 매년 평균 600~700개팀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9년간 5,784개 팀, 12,859명의 과학 영재들이 참여했다. 또한, 수상인원들 중 95.5%(308명 중 294명)가 이공계 및 의학 분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국내 과학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과거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본선 이상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한화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한화체험프로그램과 수상자 홈커밍데이도 진행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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