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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동상이몽2'서 유산 고백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3-06 0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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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씨 부부가 얼마 전 유산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랜만에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3개월 만에 계류유산이 됐다고 말했다.

진태현 씨는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아내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당시 벅찼던 감정을 전했다. 덤덤하게 말을 이어가다 박시은 씨가 아기에게 작별인사를 한 태교 일기를 보고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쏟아냈다.

박시은 씨 역시 "괜찮은 척했지만, 요리를 하다 또 샤워를 하다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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