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도약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되면서 이달 14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재도약기업 총 2361개사에 판로지원을 위한 이행 및 인허가 보증상품을 기업당 5억원 한도로 무담보로 제공하게 된다. 최대 1조100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와 함께 언택트 모바일 교육플랫폼인 ‘SGI 에듀 파트너(Edu-Partner)’를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SGI 에듀 파트너는 서울보증보험이 교육전문기업 휴넷과 제휴해 직무, 어학, 인문교양, 법정교육 등 약 1만 여개 교육 콘텐츠를 교육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 임직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중소기업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대상 기업의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상생과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