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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의 소소한 이야기 157] 빨리빨리
- 한국의 빨리발리 문화/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숨 가쁘게 연타한다며칠 전 초등학교 2학년 작은 외손자 승준이가“할머니, 형아 이야기만 쓰지 말고 내 이...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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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의 소소한 이야기 156] 나이
- 어느 날 다섯 살 외손자 민규내 무릎에 앉아서 엉덩이를 토닥였더니“할머니 까불지 마! 나도 인제 여섯 살이야.”며칠 있으면 새해가 되어 나이 한 살 ...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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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의 소소한 이야기 155] 둥지
- 작은딸이 큰 외손자 민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학군 때문에 유치원 다닐 무렵에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민규가 우리 집에 와서 “할머...
-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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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의 소소한 이야기154] 때까치
- 노랑때까치 어린 시절 어느 무더운 여름날 조용하던 동네가 시끌벅적했다동네 한복판 공동 우물 옆 아름드리 회화나무 꼭대기에 알콩달콩 신혼집 둥지를 틀...
-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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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의 소소한 이야기 153] 김유정 문학관을 다녀와서
- 청량리역에서 한국문학생활 회원들과 함께 모여서 경춘선을 타고 김유정 문학관역에서 내렸다. 구름 한 점, 티끌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우리를 더 설레게 했...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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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52] 새롭게 할 것
- 자기가 좋아하면마음이 뜨거워져푹 빠져 노력 하면희망이 생기니까창조가 시작되는 것변화되어 끝까지 2022.10.10#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
-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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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51] 청춘이란
- 서산 넘어 저무는저 붉은빛 노을도흐르는 세월 속에마음 생각 젊으면 남은 삶인생 이모작이팔청춘 같아라2022.10.10#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
-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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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50] 시월엔
- 가을은 문학소녀처럼그리움에 젖어사랑이 곱게 물들면예술적 정취로찾아온 시의 여인2022.10.2 #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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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8] 그리움
- 얼굴은두 손으로가릴 수 있지만 사무치는그리움가릴 수 없네2022.10.10.처음에는뜨거워서못 마시겠더니마실 만하니 금방 식는커피처럼사랑도그러하더라2022.10.1...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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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7] 사랑
- 처음에는뜨거워서못 마시겠더니마실 만하니 금방 식는커피처럼사랑도그러하더라2022.10.11#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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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6 ] 사주
- 1995년 9월의 어느 날 “아줌마! 아줌마” 부르는 소리가 귓가에 크게 들려온다.사주 관상이라고 큰 글씨를 써서 붙여 놓고 앉아서 내게 손짓한다.“아저씨 ...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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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5] 삶
-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의 싹 잘 키워인내와 공을 들여 한포기 난초처럼 영원히향기 진동할인연되어 살라네2022.9.27#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
-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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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4] 인생무상
- 천만년 살 것처럼아등바등 해봐도아침이슬 사라지듯무지개 같은 인생착각에 갇힌 너와 난하루살이 삶이요2022.8.18#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
-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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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3] 추억
- 구름에 달 가듯이속절없이 흐르는야속한 세월 속에특별한 기약 없이가을날문득 생각난옛 동무들 그리워2022.9.22#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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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2] 인연
- 인연이 깊다 한들출렁임 없을까요인연이 곱다 한들미움이 없을까요그대여알록달록 꿈아름답게 피워요2022.4.3#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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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1] 징검다리
- 시냇물 징검다리깡충깡충 건너다운동화 신발 한 짝동동 동 흘러갈 때신 한 짝건져다 주는너였으면 좋겠어2022.3.8#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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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40] 힘들어도 끝까지
- 힘들다고 인생 삶내동댕이쳤다면현실 속 이런 보람이런 삶 있을쏘냐지난날생각하면서가치 있게 살아야지2022.9.10#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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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139] 태풍
- 남쪽 해양 회오리11호 태풍 힌남노 해맑은 푸른 바다하얀 거품 입에 물고한숨에 달려온 포효거친 입김 물보라 2022.9.5#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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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38] 화양연화
- 일제히 고개 돌려태양만 바라보며훌쩍 큰 해바라기당신만 사랑하는미소 띤 겸손한 얼굴열혈한 사랑하네* 화양연화花樣年華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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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순, 시로 말하다 137] 삶
- 누구나 인생을 순풍에 돛단 듯순조롭게 살고 싶지만뒤돌아보면 파란만장한 삶이훨씬 더 아름답지2022.9.1# 소정 손유순/1990 - 현재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
- 2022-09-15